골관절염 치료제 HS-101, 퇴화 성장판서 연골 형성 확인

항노화 신약 개발기업 하플사이언스(대표이사 최학배, 김대경)가 자사 골관절염 치료제 HS-101의 연골재생 용도기술이 미국 특허청(USPTO)에 이어 유럽 특허청(EPO)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.

회사 관계자는 "HS-101을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연골-특이 전사인자인 SOX9을 발현하는 세포들이 다수 발견됐고, 퇴화해 흔적만 확인되는 성장판에 연골이 형성되는 결과를 발견했다"라고 설명했다.

또한 이를 바탕으로한 실험용 쥐 실험에서는 SOX9 뿐 아니라 ACAN, COL2A1 유전자 발현이 증가해 콜라젠 타입II 발현세포 및 프로테오글리칸의 축적이 크게 증가했음을 확인했다"라고 덧붙였다.

하플사이언스는 현재 일본, 중국 등 18개국을 대상으로 특허 등록을 진행중인 상황으로 이번 미국, 유럽 특허 획득이 나머지 국가 특허 등록에도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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